Top 47 봉평 터널 사망자 사진 All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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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C]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추돌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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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 현황을 araboja.jpg | 일베-일간베스트 | 일베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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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봉평터널 k5사고사진..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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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봉평터널 k5사고사진..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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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터널 참사 그후…”4명이 죽었는데 고작 금고 4년이라니”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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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헛되지 않기를 바라지만…대형 참사 여전히 끊이지 않아

다중 사망사고는 ‘묻지마 살인’과 다를 바 없어…양형 강화하고 법 개정

봉평터널 참사 그후…
봉평터널 참사 그후…”4명이 죽었는데 고작 금고 4년이라니”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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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동창생 4명을 떠나 보내며…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봉평터널 사고 그 후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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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속 미소짓는 딸… 아빠는 그날 이후 웃음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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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속 미소짓는 딸… 아빠는 그날 이후 웃음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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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끔찍했던 5중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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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끔찍했던 5중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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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끔찍했던 5중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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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 사망 사고…운전자 ‘졸음운전·휴대전화 조작’ 부인 < 사건.사고 < 사회 < 기사본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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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 사망 사고…운전자 '졸음운전·휴대전화 조작' 부인 < 사건.사고 < 사회 < 기사본문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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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유족 지인이 남긴 말 |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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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 현황을 araboja.jpg

오늘 오후 5시 50분경에 일어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 현황을 아라보자 이기야

주 내용은 졸음운전 or 딴짓으로 추정되는 관광버스가

전방주시 태만으로 앞에 서행하던 차들을 못보고 그대로 박아버린게 핵심이다.

차 박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관광버스 > K5(26세 여성 5명중 4명 사망) > 아우디 Q5 > 그랜져HG > SM5 > bmw 520d 순이다.

먼저 사고 위치다.

영동고속도로 서울방향이고, 평창쪽 봉평터널입구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첫째 오늘 사고 유발 주인공 관광버스

이색기가 앞도 안보고 밀어붙임 ㅇㅇ

운전석 말짱하고 왼쪽 범퍼 및 라이트 부서지고 전면 유리 떨어져나왔다 이기야

승객 23명 타있었는데 운전자 포함 부상자만 있음 끗

맨 앞에 있던 bmw 520D 다.

다행스럽게도 트렁크만 살짝 부딪히고 따로 어디 박은데 없이 잘 섬 ㅇㅇ

520d 뒤에있던 sm5다

앞뒤 먹고 트렁크 반 날아가긴했는데 뒷좌석까진 안먹은듯 다행 ㅇㅇ…..

SM5 뒤에 있던 그랜져 HG다

여기도 그나마 다행히 앞뒤만 먹고 승객자리까진 안먹은걸로 보인다

일자로 박았으면 얘도 크게 다쳤을텐데 다행이 옆으로 팅겨나감

노무다행이다

흉기 은근 튼튼 ㅍㅌㅊ???

HG 뒤에있던 아우디 Q5다.

뒤트렁크 싹 날아감

관광버스 앞앞에 있었던만큼 보조석 문짝 다 날라감

운전석도 꽤 먹었노

다행히 얼핏 뒷좌석 에어백 다 터진걸로 보임 ㅇㅇ

소방차 옆에 노무노무 안타까운 K5다 이기….

전면사진으로봐도 본네트랑 그릴만으로 형체만 알아볼수있지

나머지 부분은 아예 순삭당했노

더 가까이에서 본 K5 사진이다

걍 구멍뻥 뚫림………… 천장 지붕도 날아감

뒷좌석 시트도 안보이네

블러처리된 모자이크는 시신이 아닐까 함

또다른 각도에서 K5

그나마 이각도에선 괜찮아보임

K5 내부 사진이다이기

운전석 보조석 에어백은 다 터지긴했는데 무용지물… 터져서 바람 다빠짐

형체도 알아보기힘들다 이기

근데 그와중에 jtbc에서는 이 화면을 클로즈업으로 내보내더라

ㅇㅇ????? 의도가 대체 뭔지 모르겠음 ㅡㅡ

K5에 26세 여자 총 5명이 탔고

그중에 4명이 사망했다카더라

때려죽일 버스운전기사때문에 꽃다운 나이에 노무 안타깝다

생존자 한명은 살아도 산게 아닐듯…. 혼자만 산것도 미칠노릇인데 몸도 성하지않을테니

노무노무 안타깝다이기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주소 링크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01376

봉평터널 참사 그후…”4명이 죽었는데 고작 금고 4년이라니”

“희생 헛되지 않기를 바라지만…대형 참사 여전히 끊이지 않아” “다중 사망사고는 ‘묻지마 살인’과 다를 바 없어…양형 강화하고 법 개정”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봉평 터널 참사로 딸을 비롯해 4명이나 졸지에 목숨을 잃었는데 사고 버스운전자는 금고 4년이라니…”

평창 봉평터널 참사 [연합뉴스 TV 제공]

무더웠던 지난 7월 중순. 4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5중 추돌 사고가 난 지 5개월여가 지났다.

하지만 당시 참사로 엄청난 충격을 겪은 피해자 유족들의 눈물은 아직도 채 마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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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비용을 모아 여행길에 나섰던 꽃다운 나이의 20대 여성 4명이 당한 참변이라 안타까움은 더했다.

외마디 비명조차 지를 수 없는 짧은 순간에 난 참사라 피해자 유족들의 가슴은 더욱더 미어졌다.

이 사고를 계기로 운수업 종사자의 졸음운전 방지 대책 등 각종 대책이 모색됐지만, 여전히 후진국형 유사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평생을 참회하며 살겠다”는 관광버스 운전자는 1심에서 금고 4년을 선고받자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해 피해자 유족의 분노를 샀다.

피해자 유족들은 한 건의 교통사고로 수십 명이 사망하더라도 운전자에게 법정 최고형인 금고 5년 이상을 처벌할 수 없는 법과 양형 기준에 또 한 번 깊은 상처를 입었다.

◇ “희생 헛되지 않기를 바라지만…대형 참사는 여전”

지난 7월 17일 오후 5시 54분. 강원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180㎞ 지점 봉평 터널 입구.

휴일 귀경차량이 몰린 데다 약간 오르막 굽은 도로 선형 때문에 이 구간은 늘 지정체가 빚어진다.

사고 당일도 이 구간 운행 차량은 터널 진입 전부터 속도를 줄이고 서행했다.

그러나 유독 관광버스 한 대만이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1차로를 시속 91㎞로 질주했다.

앞선 차들의 후미등에 불이 켜진 상황에서도 관광버스는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관광버스는 앞서 운행하던 K5 승용차 등 차량 4대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로 20대 여성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8명이 다쳤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그대로 ‘흉기’로 돌변해 많은 사상자를 낸 순간이었다.

대형 참사의 순간은 같은 구간을 운행하던 승용차의 블랙박스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온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불과 1분도 채 안 되는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참사였지만, 사망자 유족과 피해자에게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사망자 유족들은 사고가 난 시각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하지만 돌이킬 수는 없었다.

딸들의 희생이라도 헛되지 않도록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법과 제도가 정비되기를 바랐다.

그 후 5개월이 지난 지금. 후진국형 교통사고 참사는 끊이지 않고 있다.

봉평터널 참사 이후 불과 3개월여만인 지난 10월 13일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 사고가 났고, 지난달 6일에는 4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친 ‘경부고속도로 산악회 버스사고’가 잇따랐다.

◇ 버스운전자 ‘형량 무거워’ 항소…”최고 형이 고작 금고 5년”

봉평터널 참사 발생 4개월여 만인 지난달 15일 오전 10시 춘천지법 영월지원 법정.

춘천지법 영월지원 [연합뉴스 TV 제공]

당시 사고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관광버스 운전자 방모(57) 씨에게 1심 재판부는 금고 4년을 선고했다.

그 순간, 사망자 유족들은 허탈과 분노가 교차했다.

일부 유족은 “꽃다운 나이의 딸들이 4명이나 생사를 달리했는데 운전자는 금고 4년이라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선고공판에 앞서 같은 달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족 대표는 “다시는 이 같은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피고인을 엄하게 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피고인 방 씨도 최후진술에서 “평생 죄인으로 살겠다”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1심 선고공판 이후 방 씨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방 씨에게 양형 기준 범위 안에서 최고형인 금고 5년을 구형한 검찰도 ‘방 씨의 형량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한 상태다.

이 사건은 상급법원인 춘천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배당돼 양형을 둘러싼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다.

법정 공방 끝에 검찰의 주장이 모두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방 씨는 최고 금고 5년 이상을 선고받을 수 없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에서 정한 법정 최고형은 금고 5년이기 때문이다. 또 징역형이 없고, 벌금이나 금고형으로만 처벌한다.

이와 함께 형법 제40조에 명시된 ‘상상적 경합’ 조항도 방 씨의 엄한 처벌을 원하는 유족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

이 조항은 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에 해당하는 경우 가장 중한 죄에 해당하는 형으로 처벌하는 것이다.

이를 적용하면 아무리 피해자가 많아도 한 건의 범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치사)로 간주하고 처벌한다.

즉, 1건의 교통사고로 1명이 숨졌을 때나 10명 이상이 숨졌을 때나 법정 최고형인 금고 5년 이상의 처벌을 내릴 수 없다.

이에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중대한 사건은 외국의 양형 사례처럼 피해자의 수 만큼을 양형에 적용하는 등 처벌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여러 명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교통사고라도 현행 법체계는 고의가 아닌 과실이라고 판단하다 보니 양형 기준이 낮다”며 “하지만 피해자 유족은 ‘묻지마 살인’의 희생자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중을 사망에 이르게 한 범죄 또는 중대 사고에 대해 상상적 경합을 적용하는 것은 정의와 형평에 반한다”며 “세월호 사건 이후 국민의 안전 문제가 중요시되는 만큼 법 개정을 통해 다중 사망사고를 더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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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 동창생 4명을 떠나 보내며…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봉평터널 사고 그 후

“22살 동창생 4명을 떠나 보내며…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없기를” 봉평터널 사고 그 후

17일 오후 5시55분경 강원도 평창군 용펀면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입구(인천 방면 180㎞ 지점)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 가고 있던 K5 승용차 등 5대의 차들을 뒤에서 들이받아 4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인해 K5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남자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다. 앞서 가던 아우디 승용차(운전자 김모·34)·그랜저 승용차(채모·44)·SM5 승용차(장모·27)·BMW 승용차(김모 40) 등 승용차 4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17명도 다쳤다. 관광버스에는 2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중 19명이 부상자로 확인되었다.

K5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4명과 운전자 김씨 등은 렌터카 업체로부터 승용차를 빌려 강릉으로 놀러갔다 귀경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저 승용차와 SM5 승용차등 나머지 승용차 4대 탑승자들도 가족 단위 등으로 영동지역에서 피서를 즐기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봉평터널 입구에 발생한 추돌사고

k5 여중,고 동창생 4명 사망, 남친 운전자 1명 중상

“경찰서에서 본 사고 영상이 머릿속에 계속 떠올라서 너무 힘듭니다.

무방비여서 외마디 비명도 못 질렀을 텐데 내 딸 얼마나 아팠을까…”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장례식장에서 지난 17일 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로 숨진 딸 이모(21)씨의

빈소를 지키던 아버지는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이씨는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던 중 방학을 맞아 한국에 돌아와 강원도 강릉에서 펜션을 운영하는 한 친구의

할머니 초대로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가 귀경길에 사고를 당했다.

차량 정체로 서행 중이던 이씨가 탄 K5 승용차를 뒤 따르던 관광버스가 달리던 속도 그대로 들이받았다.

운행기록계에 기록된 당시 버스 속도는 시속 105㎞였다.

불과 30분 전까지 가족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유머를 보내고 전화를 걸어 밝은 목소리로 “양떼목장”이라던 딸이

그렇게 떠났다. 아버지는 눈물을 쏟으면서도 현실을 믿을 수 없다.

“항상 웃고 남을 배려해서 친구가 많았어요. 어제는 학교·교회 친구 50여 명이 중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라던 아버지는 “딸 때문에 우리 가족이 웃고 살았고 아직 해주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라며 눈물을 삼켰다.

이 장례식장에는 이씨 말고도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다가 변을 당한 친구 3명의 빈소가 차려졌다.

다른 이모(21·여)씨는 아들만 셋인 집안의 유일한 딸이었다. 대학시절 과대표를 맡고 봉사활동에 열심이던

이씨는 졸업 후 어머니의 일을 돕던 중 휴가를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이씨 아버지는 “사고를 낸 버스 운전사는 코를 조금 다쳤다는 이유로 아직 조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빨리 진상이 밝혀져서 잘못한 만큼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씨의 오빠는 “토요일에 여행 잘 다녀오고 물 조심하라고 카톡하고 일요일에는 일 때문에 통화를 못했는데

그게 계속 마음에 걸립니다”라고 자책하기도 했다.

장모(21·여)씨 가족은 사실상 가장을 잃었다. 장 씨는 어려서부터 아버지 없이 어머니, 동생과 살며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로 용돈을 벌어 가계를 이끌었다.

그런 딸을 먼저 보낸 어머니는 “엄마가 혼자라는 이유로 뭘 하든 항상 제게 도움이 되려고 했어요.

이번에도 알바 비를 아껴 강릉까지 갔는데, 왜 1박만 하고 오냐고 했더니 2박 하면 돈이 많이 든다고…”라고

간신히 입을 연 뒤 이내 오열했다.

장씨 외삼촌은 “조카는 길이 막혀서 서 있었을 뿐인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날 수 있습니까”라며 “믿기지 않고

볼 엄두가 안 나서 아직 사고 영상을 못 봤어요. 볼 수가 없습니다”라고 말하고 고개를 떨궜다.

유족들은 견디기 힘든 슬픔 속에서도 이러한 허망한 죽음이 더 이상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희생자 중 한 명의 남친으로 알려진 K5 렌터카 운전자 김모(25·남)씨는 크게 다쳐 원주기독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씨 주치의는 인터뷰에서 운전자 김씨의 상태에 대해 “환자가 충격 받아서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부러진 데도 있고 찢어진 데도 있는데…. 누워서 한참 계셔야 된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숨진 여 동창생 4명의 빈소에 다녀왔다는 지인의 글이 네티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19일 자동차쇼핑몰 보배드림은 ‘빈소엘…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사망자 중 한 명의 아버지와 친분이 있다는 게시자 는 “몇 번을 재차 물었다. 가슴이 먹먹해지며 순간 아무 말을 못했다. 장례식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다. 예쁜 네 명의 친구들이 나란히 마련된 빈소 한 칸씩의 주인이 되어 있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빈소를 알리는 모니터에 꽃다운 이들 4명이 환하게 웃고 있었고 딸을 먼저 보낸 아버지는 “22년을 호주머니에 넣어 키웠는데…”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습니다.

빈소 표정을 전한 유가족의 지인은 “자신 회사 상사가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 희생자 중 한 명의 아버지라며 장례식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발걸음을 옮길 수 없었다”고 적었습니다. 눈에 들어온 모니터에 꽃보다 아름다운 4명의 얼굴 때문인데요. 나란히 마련된 이들 빈소를 보며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평소 딸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신이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라며 자랑스러워 하던 상사는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고 나기 수십분 전 “대관령 양떼목장에 들렸다 갈게요, 집에서 봬요”라는 통화가 마지막이었다고..

그러면서 그는 버스기사 처벌도 중요하지만 남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는 것도 절실하다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버스 추돌사고로 숨진 4명의 동창생들 발인식이 2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장례식장에서 열렸습니다.

즐거운 귀경길에서 한순간에 돌이킬 수 없는 참변을 당한 22살 단짝 친구들의 마지막 길을 유가족과 친구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눈물로 떠나보냈습니다.

중·고등학교 동창생 4명이 1박 2일로 떠났던 짧은 여름휴가는 참혹한 악몽이 되었습니다.

끝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타의에 의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품을 황망하게 떠나는 억울한 죽음이기에 유가족들과 친구의 참담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이 곳에 함께 안치되어 삼일장을 치루고 열린 발인 식은 한 시간여에 걸쳐 차례대로 엄수되었습니다.

딸을 잃은 부모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허망한 표정으로 영정을 계속 어루만졌다.

유가족들은 고인들을 한 곳에서 화장한 뒤 광주의 한 추모공원 야외 벽식 봉안담에 나란히 봉안했고, 유족과 친구들은 이들의 이승에서 못 다한 꽃다운 삶을 저승에서나마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기원하며 망자들과 통한의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22일 영동고속도로 버스 사고로 희생된 22살 네 친구의 합동 삼우제가 열렸습니다.

모두 동네 친구들로 절친했던 터라 유족들은 이들의 넋을 함께 달래주기로 한 겁니다.

가족들과 친구들 30여 명이 참여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영동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를 일으켜 41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운전자가 구속됐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한동석 판사는 21일 오후 관광버스 운전자 방모(57)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운전자 방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방씨에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인들의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글 전문>

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발생… 4명 사망… 00명 부상…

뉴스를 보다보면 가끔 나오는 교통 사망사고 소식… 나이에 맞게 더 해진 삶의 무게 탓인지…

그렇게 관심이 가지도… 애써 뉴스를 찾아 보지도 않게 되더군요…

그냥 지나가다 들르는 보배드림에서 관련 이슈로 시끌벅적하면… 그런가보다…

전 일(월요일) 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는 상사로부터 연락이 왔더군요…

이번에 영동고속도로 사고소식 뉴스봤냐고…

들었는데 자세히 못봤다고… 무슨 일 있으시냐고 했더니…

저와 너무나도 가깝게 지내던 사무실의 형님… 그 형님의 따님이 사망자 중 한 사람이라고 말씀 주시더군요…

살면서 많은 사고소식을 접하고 살지만… 이렇게 너무나도 가까운 지인의 사고사망 소식은 처음 들은터라…

순간 멍해지더군요….몇번을 재차 물었습니다…

그 형님의 따님분이 맞는지…..수화기 넘어 그 소식을 전해듣는데….

가슴이 먹먹해지며… 순간 아무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무언가에 홀린듯 이번 주 예정된 지방스케쥴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부랴부랴 새벽을 달려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분 몇분과 빈소에 방문했습니다…

장례식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발걸을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장례 현황모니터에 나란히 나와있는 4명의 꽃보다 더 아름다운 얼굴들…

정말 내 자식이 아니라도… 누가 보더라도… 이쁜 네 명의 친구들이

나란히 마련된 빈소 한 칸씩의 주인이 되어 있더군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너무 아파 말 조차 할 수가 없더군요…

도대체 왜… 저 어린친구들을… 아직 다 펴보지도 못한 저 꽃다운 친구들을 데려가셔야 했는지…

빈소에 가서 문상을 마치고 … 전 형님의 따님이 마지막으로 차려주는 식사를 받았습니다…

밥 한 톨 넘기기가 어렵더군요…

’22년을 호주머니에 넣고 키웠는데…’ 하시며… 눈물을 흘리는 형님…

술자리에서… 가끔 회사의 쉬는 시간때… 핸드폰에 저장된 따님의 사진을 보여 주시며…

태어나서 내가 한 일 중에 제일 잘한 일이라며 자랑스러워 하셨던 형님…

개인적으론 실제로 본 적은 없지만… 정말 이쁘고… 착하고 … 공부까지 잘했던 친구…

그런 친구를 예고도 없이 떠나 보내야 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정말… 뭐라 말을 하기가… 힘들더군요…

그 날 사고나기 수 십분전… “대관령 양떼목장을 들르고 출발한다며… 안개가 많아 위험해 보인다 말을 하며~

집에서 뵈요” 하며 통화를 한게 마지막이었답니다…

그리고 8시 뉴스속보를 통해 사고소식을 접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니겠지… 아니겠지… 아니겠지…

불안한 마음 가누며 통화버튼을 누르고… 또 누르고… 아무리 눌러도 전화를 받지 않는 딸…

그렇게 천사같던 딸은… 천사가 되어… 아빠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도 옆에 있는 것 같다고… 곧 어디선가 아빠하고 부르며 올 것 같다고…

울먹이시는 형님을 보며…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버스기사 처벌… 보상…?

이번 사고를 놓고 많은 말들이 오고 갑니다…

물론 분명한 원인조사와 그에 따른 후속조치는 당연한 거 겠지만…

지금은… 그런 것들 보다

부모님, 그리고 남은 유가족들의 허망한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해 드려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냥 너무 먹먹한 가슴이 지워지지 않아 몇 글자 올려 보았습니다……

저 역시 먼저 글을 올리신 스파이샷맨2님과 같은 회사에 다닙니다.

정말 가슴 저미고 아픈 빈소에 다녀 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먼저 문상을 다녀 오신 형님에게 문자를 드렸습니다.

[형님,., 전 이제 출발하는데 가서 뭐라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눈물만 나서 나도 별 말 안했어. 편안히 가서 보고 오는 것 만으로 위안이 되는 거야…

따뜻하게 손 잡아주고 오면 된다… 진심으로}

[네]

평소에는 금방가는 구리에서 용인가는 길이 왜 이리 멀고,., 무거운지 모르겠습니다.

스파이샷맨2님 말씀처럼 장례식장 입구에 들어설 때,., 모니터에 나란히 있는… 아직 피지도 못한 20살 초반의

아름다운 꽃들… 뭐가 잘 못 되었기에 이리 가슴아프게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먼저 떠나갔나요~~

빈소에 들어가서 문상을 하며 상주인 형님을 뵙는 순간 정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두 손 꼭 잡고,, 끌어 안아드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 외에는 제가 제 드릴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형님이 제 손 붙잡고 밥 먹고 가라고 하시며 테이블로 안내 받아 자리에 앉았습니다.

딸바보 형님이 늘 자랑하시던 그 딸인데.,, 22년 호주머니에 넣고 키웠다고 말씀 하시는데,,.

밥도 받고 술도 받았지만… 제가 그리 좋아하는 소주 한 잔 넘길 수가 없습니다.

정말 뭐라 드릴 말씀도 없고,,. 그냥 테이블 밑 보면서 눈시울만 붉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보상문제, 버스기사의 처벌 등 여쭤 볼 수가 없었습니다.

형님이 말씀하신 “자식은 다 장성해서 결혼시킬 때 까지는 부모의 책임인데,,. 딸에게 해 줄께 너무 많은데,,,

많은데,,,” 하시는데,., 저희 가슴도 메어 집니다.

그러시면서 친구들 네 명과 함께 같이 가니 외롭지는 않을꺼라 하시는데,,.

모두 숙연해 진 동료들은 아무말도 할 수가 없습니다.

빈소를 떠나 오면서 형님 꼭 안아 드리고, 힘 내시라고 말씀드리고, 형님은 남자니까 씩씩하셔야 된다고,.,

더 힘들어 하실 형수님 잘 보살 펴 드리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다시 구리로 들어와 혼자 술 마시며 눈물 글썽이며 글 올립니다. 술 마시고 글 올려 죄송합니다.

이제 몇 시간 후인 아침에는 아직 피우지 못한 아름다운 청춘들이 사랑하는 엄마, 아빠, 오빠, 언니, 동생을

영원히 떠나 갑니다.

여러분들… 버스기사에 관한 감정적인 글 보다는.,, 젊고 젊은 청춘들이 떠나가는 길…

진심으로 슬픔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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