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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ㅂㅈㅇ 보급형으로 탑 말 잘 듣는 텀 꼴리지 않냐

자낮해서 그래도 좋고 원래 m이라서 그래도 좋은데 암튼 탑이 잠자리에서 시키는 건 뭐든 다 했으면 좋겠다. 어리고 작아서 탑은 웬만하면 너무 힘든 건 안 시키고 가볍게 펠라시키거나 무릎 꿇리거나 하겠지. 그런데 어느 날 싸우고 나서 탑이 역대급으로 화가 났는데 덜컥 놀란 텀이 화 풀어달라고 뭐든 시켜만 달라고 옷 다 벗고 울고불고 매달리는 거. 이미 거기서 화는 다 풀려버린 탑이지만 짐짓 화난 척 침대에 무릎 꿇리고는 옷장 섹.스토.이 상자에서 사이즈 다른 무선 에그를 여러 개 꺼내라. 그러고는 이거 다 넣으면 용서해 주겠다고 하고 러브젤 한 통이랑 같이 텀한테 주는데, 원래 몸집이 작은 텀한테는 제일 큰 게 거의 자기 주먹만한 사이즈라 울면서 못하겠다고 도리도리하는데 탑 눈빛이 싹 차가워지니까 놀라 딸꾹질하면서 ㅎㅁ에 갖다 대겠지.

탑은 에그 리모컨을 손에 쥐고 침대 앞 소파에 앉아있고, 텀은 무릎 꿇은 자세에서 손만 뒤로 돌려서 에그 넣어보겠다고 끙끙대는데 잘 안 되겠지. 탑이 짐짓 차갑게 나한테 보이게. 하고 말하니까 화들짝 놀라서 텀은 뒤 돌려다가 탑이 안 보이니까 너무 무서워서 흐으…하고 어쩌지도 못하고 울먹이는데, 그러니까 마음 약해진 탑이 부드럽게 엉덩이 보이게 다리 벌리고 앉으면 되잖아, 옳지…하고 달래 주면 좋겠다. 울먹이면서 다리 m자로 벌리고 앉은 텀이 제일 작은 사이즈에 젤 짜서 ㅎㅁ에 꾸욱 누르겠지. 긴장했는지 ㅎㅁ 잘 벌어지진 않고 오물거리는 걸 보면서 탑이 꼴려요 안 꼴려요…자꾸 도움 요청하듯 탑 눈 바라보면서 에그 누르는데, 탑이 낮은 목소리로 옳지, 몸에 힘 풀어 아가…하고 말해 주니까 그제서야 ㅎㅁ 벌어지고 앞부분 들어가겠지. 제일 넓은 에그 중간 부분이 걸려서 몸 떨면서 용쓰니까 끝까지 쏙 들어가면 존꼴이겠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젤 부어서 다음 건 어찌어찌 넣었는데, 제일 큰 게 남아있겠지. 이미 좀 부은 ㅎㅁ에 댔는데 넣을 수 있을 거 같은 사이즈가 아니어서 눈물 뚝뚝 흘리면서 탑을 봤는데, 탑은 봐줄 거 같은 느낌이 아니었겠지. 쉬…아가 겁먹지 말고. 젤 더 부어서 넣어. 다리 더 벌리고. 탑이 다정하게 말해주면서도 소파에서 일어날 기미가 보이질 않아서, 텀이 펑펑 울면서 끝부분 ㅎㅁ에 대고 힘줘서 누르겠지.

힘 풀고, 힘 풀어 아가, 탑이 계속 달래주는데 그러니까 심호흡하면서 잔뜩 힘이 들어간 허리를 그제서야 이완하면서 조금씩 들어갈 기미가 보이는데, 안에 들어있는 에그는 자꾸 밀려나오고, 큰 에그는 잘 안 들어가니까 탑이 화낼까 무서웠던 텀이 억지로 에그를 밀어넣었는데도 제일 큰 중간에서 탁 걸리겠지. 놀라서 흐아앙 울면서 탑을 보고, 넣어보겠다고 손가락으로 꼭꼭 누르는데 꼭 누르는 타이밍에 맞춰 탑이 진동 틀어버려서 순간적으로 ㅎㅁ이 확 벌어져서 쑤욱 끝까지 들어가라. 으아아, 흐아아! 하고 텀은 거의 경련 일으키면서 몸 뒤틀고 몸부림치고, 안에서 진동하는 에그들끼리 부딪히면서 스팟 눌러서 몸 떨면서 사정해라. 사정 중간에 또 탑이 진동 세기를 끝까지 올려버리는 바람에 스팟 계속 강하게 문질러지면서 진동이 생생히 느껴져서 드라이 오르가즘까지 연속으로 와버린 텀이 눈 까뒤집고 침대보 잡고 엉엉 울다가 침대에 소변까지 지려버리고, 그 와중에 실금한 건 부끄럽고 무서워서 어떻게든 해달라는 듯이 탑 쳐다보면서 계속 우는데 탑은 그냥 쉬이…계속 싸, 괜찮아, 옳지 시원하다…하고 달래주고, 텀이 지쳐 축 늘어지니까 그제야 진동 꺼주겠지.

그러고 나서 탑이 에그 빼 봐. 이제 씻어야지. 하고 명령해서 안도해서 빼려는데 안 빠져서 엄청 놀라라. 놀라서 빼주세요 이거 빼주세요 제발요 하면서 싹싹 비는데 애가 너무 겁먹어서 어쩔 줄을 모르니까 탑이 일어나서 침대 헤드에 등 기대고 앉은 다음 텀 당겨서 자기 가슴에 등 기대게 하겠지. 옳지, 괜찮아, 겁먹지 마. 탑이 속삭이면서 텀 귀에 연신 입맞춰주는데, 자기 든든하게 안고 있는 팔 꼭 붙잡으면서 텀이 계속 빌어라. 무서워요 제발 빼주세요 저 너무 무서워요 하고. 그래서 탑이 텀 다리 크게 벌리게 하고는 손 뻗어서 ㅎㅁ 근처 지분거리는데, 흐응흐응 하면서 몸 뒤틀던 텀이 이윽고 얼굴 새빨개질 정도로 힘 주는데 부끄러워서 죽을 지경이겠지. 화장실 가는 거 같아요…거의 안 들릴 만큼 속삭이면서 고개 돌려서 탑 가슴에 얼굴 파묻어서, 탑이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다시 달래겠지. 힘 다 빠진 텀이 마지막으로 에그 밀어내는데, ㅎㅁ 문질러주던 탑이 에그가 나올 듯 말 듯 한 순간에 최대 세기로 진동 틀어버려서 온 몸에 힘 풀려서 비명 지르면서 에그 세 개 주루룩 쏟아낸 텀이 펑펑 울면서 탑 가슴 주먹으로 때리면 좋다. 그럼 탑이 시익 웃으면서 씻겨준답시고 텀 안고 화장실 가서 욕조에서 2차전 뛰겠지.

빌데인 디상 본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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